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가 디스플레이ㆍLED조명 성능평가 및 전기ㆍ전자ㆍ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제품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디스플레이센터가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OLAS)로부터 환경 및 신뢰성 분야 31개 시험규격에 대해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은 지경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실험실의 능력 및 신뢰도를 평가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 58개국 71개 시험기관 인정기구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하게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제도이다. 해외수출 시 수입국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

　이번에 인정된 시험분야는 환경 및 신뢰성 31개 규격 등으로 한국산업규격(KS), 국제조명위원회(CIE), 비디오전자공학표준위원회(VESA), 북미조명학회(IESNA), 국제전기표준회의(IEC), 미국전자공업협회(EIA) 및 미국방표준규격(MIL)등 기업 지원을 위한 대부분의 관련 규격들을 포괄하고 있다. 광원의 측정 12개 규격과 조명기기 7개 규격의 갱신도 인정받았다.

　이번 환경 및 신뢰성 분야의 신규 인증 획득으로, 충남테크노파크는 LED 조명 제품 공인시험과 관련 광원의 측정, 조명기기 등을 포함해 3개 분야에 대해 공인시험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국내 기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