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국무원은 탄층가스 발전(發電)에 세제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비전통 에너지 사용을 더 늘리려는 조치이다.

 

셰일가스 분야에서, 중국 당국은 중국석유화학(中國石化集團公司, 이하 Sinopec)이 푸링(涪陵) 국가급 시범구에서 쌓은 경험을 보급할 예정이다. 탄층가스 분야에서는 친수이(沁水)분지와 오르도스(鄂尔多斯) 분지 동쪽에 탄층가스 산업기지를 건설하여 신장(新疆)지역 탄층가스 탐사∙개발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Sinopec은 첸베이(黔北)지역에서 새로운 셰일가스 매장 지대를 발견했는데 시범 시추 결과, 1일 평균 가스생산량이 4만 3,000m3에 달했다. 이는 Sinopec의 채굴 기술이 큰 진전을 거두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관련 산업은 셰일가스 채굴에 낙관적인 예측을 하고 있다. 
 

중국의 비전통 에너지 개발은 난관을 돌파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르렀다. 현재 중국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지원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12차 5개년 규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중국의 셰일가스 생산은 어느 정도 규모화를 이룰 것이며, 연간 셰일가스 생산량은 65억m3에 달할 것이다.

 

또한, Sinopec의 기술향상으로 채굴∙개발속도는 더 빨라지고, 석유 가스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에 중국 관련 업계에서는 채굴설비 회사가 가장 먼저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탐사∙채굴이 활성화되고 해외시장이 확장되면 이미지 로깅(imaging logging) 기술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이외에도, 상류부문 탐사, 셰일가스 드릴 장비(Drilling equipment) 등에 대한 수요도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중류부문에서는 파이프 설비 회사가 큰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