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가 야시레타(Yacyreta) 수력발전소(HPP)의 발전설비 용량 확장을 위해 파라과이 정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Yacyreta 수력발전소의 발전설비 용량을 480㎿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3기 터빈의 추가 설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acyreta 발전소는 현재 총 20개의 터빈을 이용하여 총 3천200㎿의 설비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양 국은 오는 2월 발전소 확장 사업에 대한 입찰을 공고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양 국 정부는 현재 Yacyreta 저수 시설에 위치한 Ana Cua 댐에서 방출되는 수자원을 이용한 270㎿ 규모의 신규 수력 발전소 건설과 관련해서도 합의를 보고, 오는 2013년 착공 계획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존 수력 발전소 용량 확대 사업과 신규 발전소 건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1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