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 AFD, 2천만 유로 식수 프로그램에 자금 지원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보보디울라소(Bobo-Dioulasso)시 식수 우선 조치 프로그램을 위해 프랑스개발청(AFD)과 자금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개발청로부터 융자 받은 2천만 유로는 2030년까지 보보디울라소 주민들에게 공급할 새로운 식수 시설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22일 부르키나파소 물 및 위생부 장관인 니우가 암브로이스 웨드라오고(Niouga Ambroise Ouédraogo)는 보보디울라소 마을인 소야 해협(Sya)에 있는 보보디울라소에서 식수 우선 조치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를 위해 최근 프랑스개발청(AFD)과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가 대출받은 금액은 2천만 유로에 달한다.

부리키나파소의 ONEA(National Office for Water and Sanitation)는 이 기금을 사용해 나소(Nasso, 보보디울라소 지역의 시골 마을)의 원수 생산을 확대하고 처리된 물을 볼로마코테(Bolomakote) 현장으로 이전할 것이다. 이를 위해 나소에 새로운 물 펌핑 스테이션이 설치된다. 이 커뮨(commune)에서 처리된 물은 800㎜ 직경의 파이프를 통해 보보디울라소로 전달된다. 부르키나파소 정부도 5천㎥ 용량의 저수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부르키나파소 정부에 따르면 ONEA는 보보디울라소 지역의 모든 작업을 2년 안에 완료해야 한다. 같은 소식통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향후 15년 동안 공기업이 지역의 장기 물 감축을 줄이고 상수도 공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즉, 하루에 2만㎥의 물로 추정되는 현재 평균 격차에 비해 하루에 4만㎥의 공급이 필요하다.

보보디울라소는 약 53만7천728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부르키나파소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burkina-faso-afd-finances-papep-bobo-a-e20m-drinking-water-program/) / 2020년 10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