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엔개발계획서(UNDP)에서 발표한 2006년 인류발전보고 중문본에 의하면, 중국인류발전지수의 지속 상승현상은 중국인의 생활수준이 나날이 제고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3년간, 중국인류발전지수는 기존의 순위에서 25위 상승한 175개 개도국 중 81위를 차지했다.

권력, 빈곤 및 세계 수환경위기를 주제로 하는 동 보고에 따르면, 중국 국내의 사용가능한 일인당 수자원은 세계 평균 수준의 1/3에 불과해 중국은 수자원의 지속 급수에서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 있다. 기후변화는 중국의 수자원 공급위기를 가속화할 것이며 이는 생활용수자원이 부족한 중국 화북지역의 5.38억 인구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조성할 것이다.

지난 수년간, 중국은 비록 농촌 수자원 및 위생환경시설 등 방면에서 신속한 발전을 이룩하였지만, 중국의 비약적인 경제발전으로 인한 수자원 오염현상은 중국의 수자원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다. 국가환보총국에서 제기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절반이상 인구에게 용수를 제공하고 있는 해하(海河), 회하（淮河）및 황하의 수계 중 70％ 이상은 이미 심각하게 오염됐다. 아울러,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자원에 관한 합리한 가격이 책정되어 있지 않아 수자원의 과량소비를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