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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독일] UNU-EHS “전 세계 재난은 연결돼 있다”
이름 관리자 waterindustry@hanmail.net 작성일 2021.09.10 조회수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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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UNU-EHS “전 세계 재난은 연결돼 있다”
9월 8일 ‘Interconnected Disaster Risks 2020/2021’ 보고서 발간

 

 

2020∼2021년에 발생한 10가지 서로 다른 종류의 재난을 분석한 결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본에 소재한 유엔대학 환경·인간안보연구소(UNU-EHS)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상호 연결된 재해 위험 2020/2021(Interconnected Disaster Risks 2020/2021)’을 지난 9월 8일 발표했다.

 

가뭄, 화재, 홍수와 같은 극한 기상 현상은 인간의 영향으로 점점 복잡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재해 간 상호 연관성에 초점을 둔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재해를 비롯해 인간이 초래하는 모든 재난은 과거의 영향을 기반 삼아 미래에 또 다른 재난으로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보고서에서 다룬 2020∼2021년 발생한 10가지 재난은 △아마존 산불 △북극 폭염 △베이루트 폭발 △중부 베트남 홍수 △중국 패들피쉬 멸종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이클론 암판(Amphan) △사막 메뚜기떼 습격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의 백화현상 △텍사스 한파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난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과거 재난을 분석함으로써 현재 발생하는 재난과 미래에 일어날 재난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보고서 주저자이자 유엔대학 환경·인간안보연구소(UNU-EHS) 수석 과학자인 지타 세베스바리(Zita Sebesvari) 박사는 “사람들은 뉴스를 통해 재난 소식을 접하면 자신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는 재난도 서로 관련이 있고, 멀리 있는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지타 세베스바리 박사는 최근 북극의 폭염과 텍사스의 한파를 예로 들었다. 지난 2020년 북극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대기 기온을 기록했다. 북극의 기온이 높아지자 북극 상공에서 회전하는 찬 공기 덩어리인 ‘극 소용돌이’가 불안정해지면서 더 차가운 공기가 북미로 남하했다. 북극의 기온 변화는 연중 따뜻한 텍사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텍사스에선 약 400만 명이 전력망 동결로 정전 피해를 봤고, 210명이 추위로 사망했다.

 

어떤 재난은 동시에 발생하는 다른 재난과 합쳐져 더 큰 피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과 사이클론 ‘암판(Amphan)’이 그 예다. 인구의 약 50%가 빈곤층인 이 지역은 ‘코로나19’ 전염병과 그에 따른 봉쇄 조치로 이주노동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소득 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사이클론 ‘암판’이 지역을 강타하면서 의료기관이 파괴되는 등 팬데믹 대응 여건을 악화시켰다. 암판으로 해당 지역에선 100명이 넘는 사망자와, 49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3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보고서는 재난의 상호 연관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크게 세 가지 근본원인을 도출했다. 첫째는 인간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 둘째는 미흡한 재난위험관리, 셋째는 의사결정에서 과소평가된 환경 비용과 편익이다. 가령, 온실가스 배출은 텍사스 기온이 영하를 기록한 이유의 하나인 동시에 암판과 같은 슈퍼 사이클론 형성에도 기여했다. 미흡한 재난위험관리는 텍사스 한파로 많은 인명피해와 시설 피해를 낳은 원인 중 하나인 동시에, 중부 베트남 홍수를 초래한 원인이기도 하다.

 

재난은 개인의 행동과도 연결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삼림 벌채 및 산불 발생 비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전 세계적으로 육류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가금류 사료로 사용되는 콩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농지가 필요한데, 아마존 벌채 및 산불이 숲을 농경지로 전환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이는 재난 발생의 근본원인 중 일부는 사실, 사건 자체가 발생한 곳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들 행동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의 또 다른 주저자인 잭 오 코너(Jack O’Connor) 박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난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고, 이들은 또한 개인의 행동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행동이 결국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좋은 소식은 문제가 연관되어 있으면 솔루션도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보고서는 사회적 및 개인적 수준 모두에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같은 조치가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UNU-EHS(https://s3.eu-central-1.amazonaws.com/interconnectedrisks/reports/PressReleaseIDRREng.pdf) / 2021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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