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리오 선언에서 보건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요소로 제시된 바 있고,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올해의 ‘Rio+20’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빈곤 퇴치를 목적으로 녹색 경제와 제도적 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UN회원국들과 관련 그룹들은 이 회의의 초안 문건 ‘우리가 원하는 미래(The Future We Want)’를 작성하면서 이 테마들을 정확히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여 회의가 개최되는 6월까지 일련의 지역 및 국제 수준의 회의와 협상을 통해 이 제로드래프트가 완성될 예정이다.
 
건강을 ‘Rio+20’의 아젠다에 포함
건강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기여자이자 수혜자라는 인식이 지속가능아젠다 개발 과정에서 더 폭넓은 인식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

 

건강한 국민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
전국민 의료 보험과 같은 안전장치를 통해 사람들을 재앙과 같은 의료 지출로부터 보호, 질병, 빈곤과 싸우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젠더, 고용, 주거 기회와 관련된 불평등을 감소도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녹색경제와 건강간의 상호 혜택
보행과 자전거 통행을 위한 교통망 형성과 녹색 경제 관련 조치들은 매우 큰 보건 혜택을 받고 있다. 반면, 어떤 조치들은 건강에 대한 위험 요소. 예컨대 고용자들은 새로운 기술에서 사용되는 독성 물질에 대한 노출과 같은 새로운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WHO는 대기, 수질, 화학물질 오염의 감소는 전세계에서 매년 발생하는 사망과 질병을 4분의 1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의 척도로서 건강지표
심각한 수준의 도시 내 공기오염에 노출된 인구의 비율 혹은 대기오염물질 혹은 독성물질에 노출된 노동자의 비율과 같은 건강 관련 지표들의 추적과 모니터링으로 최적의 복지수준을 가져오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해 나아간 정도를 평가 제안하고 있다.
 
대기오염이 감소한다면 만성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이 감소, 물 공급 시스템이 안전성과 기후에 대한 회복력을 갖는다면 수인성 질병 감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