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금년 6억 지원하여 오염감축정리 촉진

운남성 정부는 금년부터 매년 6억 위안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여 에너지절약 및 오염감축과 도농 오수쓰레기 정리를 촉진함으로써 운남성의 저탄소경제 발전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남성 정부와 대중의 에너지절약 및 오염감축에 대한 인식이 날로 제고되었으며 이에 따라 저탄소경제는 점차 운남성의 발전주제로 대두되었다.

 

지난 4년간 운남성의 단위생산총액의 에너지소비량이 지속 하락하여 표준석탄기준 1,170만 톤에 해당하는 에너지절약을 실현했으며 이는 이산화탄소 3,000만 톤을 감축한 효과에 맞먹는다. 현재까지 운남성은 일정 규모를 구비한 화력발전기업에 대한 탈황시설건설을 전부 완성했으며 철강업체의 탈황설치 프로젝트도 전면적으로 가동했다.

 

금년에 운남성은 소형 시멘트가공원료 산업능력 870만 톤과 소형 제철산업능력 283.8만 톤, 소형 제강산업능력 15만 톤, 소형 합금철산업능력 7.35만kVA 등의 낙후된 산업시설을 퇴출시키게 된다. 또한 도농오수와 쓰레기처리 건설 분야에서 금년 6월 말까지 전성의 도농오수처리능력을 전년 말 대비 60만 톤/일을 증가하고 처리효율을 60％ 이상으로 이끌어 올리며, 생활쓰레기 처리능력은 전년 말 대비 3,766톤/일 증가하고 처리효율 61.9％를 달성한다. 현재 전성의 도시와 읍에는 300개의 오수․쓰레기 오염정리프로젝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계데이터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9년 사이에 운남성의 이산화탄소 연간배출총량은 1.19억 톤에서 1.63억 톤으로 상승했으며 일인당 이산화탄소 연간배출량은 2.63톤에서 3.57톤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운남성의 에너지절약 및 오염감축 사업의 압력은 한층 가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