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GS건설은 1월27일 베트남 응이손 정유·석유화학회사와 21억 달러 규모의 정유·석유화학플랜트 공사 계약(사진)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탄 호아주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식에는 최광철 SK건설 사장과 우상룡 GS건설 해외사업총괄(CGO) 사장, 히데토 무라카미 응이손 정유·석유화학회사 대표이사, 베트남 정부인사 등이 참석했다.

 

                

 

응이손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까지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200㎞ 떨어진 탄 호아 지역에 하루 평균 20만 배럴의 정유를 정제할 수 있는 베트남 내 최대이자 두 번째 정유.석유화학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SK건설은 원유정제설비(CDU)와 전기·수처리시설 등 부대시설 공사를 맡아 수행하며 GS건설은 수소 생산설비와 정유 저장설비 등 공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