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북경首創주식유한회사와 남경시 市政公用局·公用주식(그룹)회사는 합작협의서에 정식으로 서명하고 남경水務회사를 설립하여 남경시에서 절반이상의 오수처리업무를 도맡고 있는 江心洲오수처리장에 대한 확대 및 운영사업을 진행할 것을 협의했다. 이로써 남경시 정부가 다년간 독점해오던 오수처리업무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협의에 의하면 이번 합작은 남경공용주식회사에서 1억 위안에 달하는 자산을 주식에 투자하고 북경首創주식유한회사가 3억 위안에 달하는 현금을 출자하여 남경수무회사를 공동 설립하며 북경首創주식유한회사가 증권을 통제하게 된다.

 

회사 설립이후에는 江心洲오수처리장 확대건설에 10억 위안을 투자해 그에 대한 관리와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2003년까지 제1기 공정을 완수하고 1일 40만㎥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2005년에 이르러 1일 처리능력을 64만㎥까지 끌어올리며 동시에 오수처리 1급 물리(物理)처리를 2급 생물화학처리로 제고시킬 예정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남경시 城東, 城北, 仙林 등 3대 오수처리장의 시장화 융자합작사업의 진척이 무척 순조롭기 때문에 전 시의 도시오수처리장 총 투자액 30억 위안도 3년내에 전부 투입·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때가 되면 남경시 1일 오수처리능력은 119만㎥에 달하며 오수처리율은 현재의 24%에서 85%이상으로 급성장해 도시 환경전체가 큰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정공용사업은 남경시에서 장기간 폐쇄, 독점 업종으로서 경쟁력이 크게 뒤떨어졌으나 이번 북경首創과의 합작으로 경쟁을 유도함으로서 시정공용사업의 시장화로의 개혁을 추진하게 되었다. 
 
<출처 = 2002년 9월23일 中國水利報 제4면 / 자료제공 = 중국환경산업정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