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감전분구)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우선협상권을 따냈다. 2월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롯데건설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917.90점을 받아 각각 911.00점과 897.50점에 그친 코오롱건설과 태영건설을 제쳤다. 롯데건설, 한라건설, 동아지질, 삼미건설, 성림종합건설, 일성엔지니어링 등이 시공을 맡고 롯데건설과 하이엔텍, 신진보수 등이 운영을 담당한다.

재무적투자자(FI)로는 한국인프라자산운용(KIAMCO)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 하수관거정비 BTL은 사상구와 부산진구 일원 감전처리분구에 분류식 하수관거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894억2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