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노던케이프 프리스카 하수처리장 재가동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야덤바(Siyathemba)시에 있는 프리스카(Prieska) 하수처리장이 업그레이드 작업 후 가동에 들어갔다. 처리장은 3천600㎥의 용량을 갖게 됐다.

노던케이프 정부에 따르면 프리스카(Prieska) 하수처리장이 약 15개월의 작업 끝에 지난 8월 17일부로 재가동됐다. 현재 프리스카 처리장은 하루 3천600㎥의 물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3월 재정비 사업 시작 당시 이 처리장은 하루 2천175㎥를 간신히 처리하는 수준이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시야덤바 지역 인구는 2014년 기준 1만1천236명에서 현재 1만4천246명으로 증가했다.

프리스카 처리장 용량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침전 슬러지 펌프가 건설됐다. 노던케이프주 당국은 247m의 대량 하수관 건설과 4개의 주요 연못(primary ponds) 건설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프리스카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하수는 환경으로 되돌아가며, 이는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다. 하수에는 수은과 같은 중금속이 포함될 수 있는데, 사람과 동물이 섭취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프리스카 처리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는 미화 약 230만 달러 이상이 투입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수처리로 환경을 보존하려는 남아공 정부의 광범위한 전략 중 일부로, 처리된 하수는 남아공 국가 물부족을 해결할 대안이 될 수 있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south-africa-northern-capes-prieska-wastewater-treatment-plant-goes-operational/) / 2021년 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