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2022년 말까지 야운데시 상수도 프로젝트 완료

중국 회사 시노막(Sinomach)이 수행 중인 카메룬 야운데시 상수도 공급 프로젝트(Yaoundé City Drinking Water Supply Project, Paepys)의 완료일자가 당초 올해 말에서 2022년 말로 연기됐다. 프로젝트에 따라 건설되는 시설은 하루 30만㎥ 용량이며 향후 40만㎥까지 확장 가능하다.

카메룬 가스톤 엘룬두 에솜바(Gaston Eloundou Essomba) 수자원부 장관은 지난 7월 27일 건설현장을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카메룬 당국에 따르면 Paepys 프로젝트의 공정률은 지난 7월 말 기준 78%이다.

2017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바쳉가(Batchenga), 오발라(Obala), 은코메투(Nkometou), 소아(Soa) 및 은투이(Ntui)와 같은 야운데 인근 마을 및 지역에 도움이 될 것이다.

카메룬 공식 통계 상 야운데시의 식수 수요는 하루 31만5천㎥이다. 그러나 수도 내 유일한 정수장인 아콤야다(Akomnyada)은 하루 10만㎥를 공급하는 수준이다.

야운데시 상수도 프로젝트는 중국 수출입은행(Exim Bank of China)에서 약 6억8천만 유로 이상을 대출받아 카메룬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cameroon-the-paepys-drinking-water-project-will-be-completed-by-the-end-of-2022/) / 2021년 8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