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 볼타강개발공사(VRA, Volta River Authority)는 내주 국내 화력발전소에 나이지리아産 가스공급을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 발전규모 2,500MW 중 60% 이상을 수력발전에 의존하는 가나는 화력발전소 증설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값비싼 원유대신 서아프리카전력사(WAPCO, West Africa Power Company)가 운영하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나이지리아산 가스를 공급받아 발전원료로 사용해 왔다.

이번 가스공급에 따라 지난 ‘12년 가스관 손상에 의해 가스공급이 끊기면서 설비가동이 중단된 ASOGLI 발전소가 첫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VRA에 따르면 가스를 타코라디 및 테마까지 수송하는 시운전은 문제없이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