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가 발주하는 지잔 가스화복합 발전소 프로젝트 중가스화시설, 간접 및 동력시설, 유황회수시설의 3개 패키지에 대한 재입찰이 지난 3월 11일에 마감되었다. 아람코는 이번 재입찰에서 당초의 4,000MW 전력용량에 밸류 엔지니어링을 기초로 한 첫 번째 옵션과 3,000MW로 줄인 두 번째 옵션에 대한 2개의 프로포잘을 제출할 것을 초청업체들에게 요청한 바 있다. 각 패키지 별로 재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가스화시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현대중공업과 포스터휠러의 컨소시엄, 사이펨,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유황회수시설: 대림산업, 현대중공업, JGC, 사이펨, L&T

▷간접 및 동력시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한편, 지난 2013년 10월에 마감된 입찰에서 가스화시설 패키지는 이태리의 사이펨이 30억 불, 유황회수시설 패키지는 인도의 L&T가 10억 불, 간접 및 동력시설 패키지는 셉코가 8억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