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Ohio)주 콜럼버스(Columbus)시가 ‘스마트 시티 챌린지 (Smart City Challenge)’사업 도시로 최종 선정되었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는 미 교통부 (USDOT)가 미래 도시 교통의 혁신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형 도시에 선진 기술을 도입하여 시범 운용하는 사업으로서 최종 선정된 도시는 USDOT로부터 4천만 달러의 사업 지원금과 더불어 Vulcan Inc.로부터 전기 자동차 사업을 위한 1천만 달러의 투자금을 받게 된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콜럼버스 시는 지역 사업체들이 약속한 추가 9천만 달러를 지원받기로 되어 있어, 스마트 시티 조성에 총 1억4천만 달러의 사업 자금을 확보하였다.

작년 12월에 USDOT를 통해 공고가 발표된 이래 전국에 걸쳐 거의 모든 중형 도시 78곳이 각기 혁신안을 마련하여 경쟁에 참여하였으며, 최종 라운드에 오른 7개 도시들 (피츠버그, 포틀랜드, 오스틴, 덴버, 샌프란시스코, 캔사스시티, 콜럼버스) 중 콜럼버스가 우승 도시로 선정되었다.

콜럼버스의 스마트시티 인프라스트럭쳐 구축을 위해, Vulcan Inc, Amazon Web Services, AT&T, NXP Semiconductors, Mobileye, Autodesk, Sidewalk Labs, DC Solar, Continental Automotive 등 다수의 하이테크 회사들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콜럼버스 시는  데이터 교통 분석기법을 사용하여 공공 교통시스템을 향상시킬 계획인데, 스마트 트래픽 (smart traffic), 자동차간 무선 교신 (V2V, vehicle-to-vehicle communications), 100% 자율주행 전기 버스, 스마트 LED 조명 등 첨단 교통 기술들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콜럼버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통한 통근 문제 해결, 관광 사업 육성, 기업 유치 등을 통해 경제적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