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화 공약

제너럴 모터스 (이하 GM)는 2050년까지 자사가 운영하는 59개국 350개 사업장의 전력공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매립지가스 등 재생에너지로부터 얻겠다는 야심찬 공약을 내놓았다. GM의 이같은 100% 재생에너지화 목표설정은, 전기차 사업 확대 및 자동차 제조 효율 향상과 더불어, 기후변화 문제 해결하면서 동시에 지역 환경을 향상시켜 친환경적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서 추진하는 것이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GM은 앞으로 청정 에너지원으로의 전력공급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을 증진시켜야 한다. GM은 이미 2020년까지 125MW의 재생에너지를 얻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는데,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재생에너지 공약은 이전 공약에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GM은 4개 제조시설 전력공급을 위해 건설 중인 2개 풍력 프로젝트가 운용을 시작하는 올해 말에 이르면 이전 목표치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새 전략 발표와 함께 GM은 100% 재생에너지화를 공약하는 국제 협력 사업인 ‘RE100’에도 가입했다. 구글, 나이키, 코카콜라, P&G, 월마트, 존슨앤존슨, 페이스북, 이케아, 골드만삭스 등 세계 유수의 69개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던 ‘RE100’사업에 GM은 70번째 파트너로 가입하게 되었다. GM의 가입 발표 이후 Apple, Bank of America, HP 등 11개 회사들이 추가로 가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현재 파트너 회사 수가 81개로 늘었으며, 향후 더 많은 회사들의 동참을 예고하고 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9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