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21일 (수)

 

상수도사업본부는 1월 19일 18시 최고농도의 1,4-다이옥산이 매곡취수장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 23시부터 강정취수보 도복을 실시했다. 이것은 두류, 매곡 정수장에 고농도의 1,4-다이옥산을 포함한 원수의 유입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조치로서 설명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수돗물의 1,4-다이옥산 농도가 54.0㎎/L로 검출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끓여 마실 것을 재차 당부했다.

 

1월 19일 18시 왜관철교에서의 1,4-다이옥산 농도는 46㎎/L로, 17일을 기점으로 점점 감소하고 있으나, 성주대교에서는 18일 12시부터 현재까지 최고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유입된 원수에 대해서는 정수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낙동강계통 취수를 최소화하여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지방환경청과 수자원공사에 배출원 지도단속 강화 및 안동·임하댐 방류량 증대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

 

대구시는 1,4-다이옥산 농도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WHO 먹는물 가이드라인(50㎎/L)보다 초과하여 65㎎/L(수돗물 기준)가 나올 경우 제한급수를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