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4개 읍·면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으로 맑은물 공급 추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35년까지 상수도 급수보급률 96％, 유수율 82％까지 끌어 올린다.

군은 목표연도 2035년을 계획연도로 하는 보성군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환경부에 승인받았다.

계획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관광객 및 군민 인구변화, 각종 개발수요 등 생활용수량의 변화 등을 고려해 지역 간 용수수급 불균형을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은 보성정수장을 2천500톤 증설해 득량면, 회천면, 웅치면 지역까지 통합운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이상 기후 변화에 대비해 복내면을 중심으로 북부 4개면 급수공급 대책이 포함됐으며 마을상수도의 원수 고갈, 수질 부적합 지역 식수난 해소를 위해 단계별로 광역 및 지방상수도로 전환할 계획이다.

먼저 보성지방상수도 통합운영을 위해 2018년까지 76억을 투입해 정수장 시설 증설과 득량지역 송수관로 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복내지구도 200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수도공급시설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승인으로 국비 2천41억 원을 투입해 2035년까지 배수지 6개소(2천850톤) 및 관로(320km) 등을 확장해 수도시설과 비상연계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