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축산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농어촌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이 본격 가동된다.
29일 군에 따르면 상수원 수질보전과 오염방지로 생태계 및 자연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총 사업비 75억원(국비 60억원, 지방비 15억원)을 들여 추진한 괴산군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일일 축산폐수 60여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서 괴산읍 대덕리 38-3번지 괴산하수종말처리장 인근 건축연면적 4천253㎡ 규모로 건립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지난 2003년 11월 건설기술공모결과 MBR 주처리방식을 택했고 금호엔지니어링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시행한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2004년 4월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기본 실시 설계서가 완료되었고 2005년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사업은 현재 내부 기계시설을 설치하는 등 건축공사가 완료돼 8월 말경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사업은 공원화시설 위주의 환경 친화적이고 선진기술을 도입해 축산폐수를 고도로 처리함으로서 괴강의 수질보전은 물론 축산시설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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