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하수도분야 시설확충 및 운영 원활

공공수역 수질보전, 친환경도시건설 기틀 마련

 

2012년 01월 19일

 

김천시는 2012년도 아포하수처리장 신설 등 공공하수도 분야에 총 2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설확충과 개량 및 유지관리를 추진한다고 지난 1월18일 밝혔다.

 

상하수도과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시행되는 하수관련 주요사업은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확충사업으로, 공공수역 수질보존은 물론 생활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아포하수종말처리장 건설에 38억 원, 아포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에 33억 원, 대항분구 하수관거정비에 23억 원을 계속사업비로 투자하고 하수도 시설물의 기능유지 및 성능 개선을 위한 유지관리사업으로 노후불량하수도 시설물 정비와 하수관거 보수·보강에 40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기존 시설에 대한 철저한 운영을 위해 8만㎥/일 규모의 하수종말 처리장과 읍면동에 소재한 36개소의 마을하수처리시설 및 2011년 준공한 시내 100㎞의 하수관거를 민간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하는데 133억 원을 투자하는 등 보다 완벽한 하수처리와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 관련 법규 개정으로 강화된 처리수 배출기준 준수를 위해 김천시 환경사업소에 지난 2009년부터 시공중인 8만㎥/일 규모의 총인(T-P)처리시설과 해양투기금지를 대비한 50㎥/일 규모의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이 1/4분기 중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